노션에서 옵시디언으로 옮기는 이유
옵시디언의 장점과 옵시디언 vs노션을 비교하는 자료들은 찾아보면 많기 때문에 길게 풀어놓지는 않겠습니다. 노션과 옵시디언 비교 글, 옵시디언과 노션의 비교 유뷰트, 노매드 코더의 옵시디언 소개 유튜브 , 옵시디언 고수의 블로그
개인적으로 노션을 이용해 다양한 글 & 자료 & 일정을 관리하고 있지만 페이지의 용량이 늘어날수록 느려지는 속도, 정규화된 템플릿으로 커스텀에 제한이 많음, 슬슬 물리기 시작하는 노션의 UI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노션을 대체할 만한 앱을 둘러보고 있었습니다. 많은 대체 앱들 중 옵시디언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아래와 같은 멋진 그래프 때문이죠
위 그래프는 내 개인 노션에 있는 글들을 옵시디언으로 옮겼을때 어떤 글들이 어떻게 관계를 갖고 있는지 그래프로 표현해준 것입니다. 아직은 옵시디언에 최적화가 안되었기 때문에 비교적 단순한 그래프이지만 말 그대로 옵시디언을 이용해 글을 작성하면 제2의 두뇌를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나에 꽂히면 계획한 일정은 저~뒤로 미루는 편이라 이번 추석 연휴의 이틀을 옵시디언을 갖고 노는 데 사용했어요 😭 그래도 여러 삽질 끝에 옵시디언을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 두각이 잡혔기 때문에 느낀 점을 글로 남겨봅니다.
옵시디언을 이용해 해보고 싶었던 것
- 노션에 있는 글들을 모두 옵시디언으로 옮겨 멋진 그래프를 본다
- 옵시디언에 작성된 글들은 자동으로 Github의 특정 repository 백업되어 내가 사용하고 있는 기기(개인 맥북, 회사 맥북, 아이폰, 아이패드)들에 동기화되어야 한다.
- 옵시디언은 동기화를 위한 유료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요금이 월 10달러라 과감히 포기
- remotely save커스텀 플러그인을 사용해 ICould, dDopbox, S3, OneDrive등과 같은 곳에 파일을 업로드해 동기화할 수 있지만 동기화 속도가 느리고 무료버전은 용량에 제한이 있어서 포기
- Github을 연동하면 개발자 친화적이고, 동기화 속도도 빠르고, 용량도 무제한이고, 글만 작성해도 자동으로 커밋이 찍히기 때문에 잔디를 심어야 한다는 압박감을 해소할 수 있어서 채택!
- 옵시디언에 있는 글들이 클릭 한 번으로 개인 블로그, Github, 노션에 배포 및 수정이 되면 좋겠다.
- 개인 블로그, Github, 노션에 올릴 수 있는 커스텀 플러그인들은 많지만 아직 확인을 안 해봄.
- 업로된 글이 수정 가능한지도 잘 모르겠음
노션의 글을 옵시디언으로 옮기는 방법
- 옵시디언 실행 -> 새 보관소 생성 클릭 후 생성합니다.
- 우측하단 설정 아이콘 클릭 -> 커뮤니티 플러그인 선택 -> 커뮤니티 플러그인 탐색 버튼 클릭 -> importer 검색 후 설치 -> 설치 완료 되면 활성화 버튼 클릭 -> 활성화가 되면 좌측 사이드바에 표시된 것처럼 importer 아이콘이 생성됩니다.
- 노션 콘텐츠 내보내기, **주의할 점으로 내보내기 형식은 Html로 해야 됩니다.
- 추출된 zip 파일 importer에서 선택 후 import 버튼 클릭 합니다.
- import가 성공하면 노션에 작성한 글들이 옮겨와 지고 단축키 cmd + G로 그래프 뷰 보기를 활성화하면 아래와 같이 비슷한 그래프를 볼 수 있습니다.
로컬에 있는 글들을 GtiHub repository에 백업하기 (mac os 기준)
- github private repository 만들기
- 옵시디언에 서 git을 원활하게 사용해 줄 수 있게 만든 커스텀 플러그인 Obsidian Git가 있지만 해당 플러그인에 git-lfs가 없어어 인지 저처럼 큰 용량을 import해온 경우 Obsidian Git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므로 터미널을 사용해 git 작업을 하는 게 훨씬 속편 합니다. Obsidian Git은 추후 자동 백업을 편하게 해 주는데 도움이 되므로 작은 파일 단위로 보낼 때 사용하면 매우 편해요!
- 터미널로 해당 옵시디언 폴더 이동
- git init
- git remote set-url origin "생성한 github repository url"
- git add.
- git commit -m “first commit”
- git push origin main
- 정상적으로 git push가 완료되면 옵시디언에 있는 글들이 github에 업로드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Obsidian Git플러그인으로 자동 동기화 & 백업 환경 구축하기
- 우측하단 설정 아이콘 클릭 -> 커뮤니티 플러그인 선택 -> 커뮤니티 플러그인 탐색 버튼 클릭 -> Obsidian Git검색 후 설치 -> 설치 완료 되면 활성화 버튼 클릭
로컬에 있는 글들을 GtiHub repository에 백업하기 (mac os 기준)
에서 이미 git 연동을 했기 때문에 별도의 git 환경설정은 하지 않습니다.- 좌측 하단 환경 설정 아이콘 클릭 -> Obsidian Git 클릭 이동을 하면 Git Backup setting을 할 수 있습니다.
- 자동 백업 환경 설정을 해줍니다. 이미지 출처 (선택)
- ① 자동으로 commit과 push를 해주는 설정입니다. ON으로 바꿉시다.
- ②.③ commit과 push 주기입니다. 동일한 시간으로 맞추시면 됩니다. 5로 맞추면 5분마다 변경된 파일이 있으면 깃헙 저장소에 전송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④ pull 주기입니다. 저는 1로 설정하였습니다. 1분마다 깃헙 저장소에서 내용들을 끌고 옵니다.
Obsidian Git: Create backup
을cmd+Shift+S
단축키로 등록해서 저장할 때마다 자동으로 git repository에 push 되도록 설정했습니다.
그 외 git을 다룰 줄 아는 개발자라면 설명문 봐도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겠습니다. 혹 자동 배포에 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아이패드 & 아이폰 환경에서 옵시디언 연동하기
처음에는 옵시디언 앱을 설치하고 Obsidian Git으로 github에 올라간 옵시디언 저장소를 클론 해오면 간단하게 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위에서 말한 것처럼 Obsidian Git은 아직 대용량 파일을 전송하거나 전달받지 못하므로 노션에 있는 글들을 생각 없이 때려 박아 비대하게 커져 버린 저의 옵시디언 저장소를 당겨오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Obsidian Git 공식문서를 찾아보니 Working Copy라는 앱을 이용해 IOS 환경에 git repository를 가져온 후 해당 폴더를 복붙 하라고 해서 그대로 진행했습니다.
-모바일 환경 연동 방법 작성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