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이번 생은 망했다 다음 생에나 책 읽자] 오독오독 책 씹어 먹는 청춘 5인의 42가지 제안 - 요약 & 독후감

_OIL 2023. 10. 2.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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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의 육하원칙 독서법> “나는 흔들리는 기내에서도 책을 읽는다” -천지현

프롤로그

세상의 필요가 아닌 자신의 욕구에 따라 삶의 방향을 정하려면 책을 통한 사색의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제1장_WHY:대체 불가능한 커리어를 디자인한다.

독서는 저지의 글과 내 생각을 비교해 가면서 충분히 고민하고 사유할 수 있는 시간이 많다. 따라서 그냥 내 속도에 맞게 책장을 넘기면 되었다. 이로써 분명 책은 주체적으로 내 인생의 반향키를 거머쥐게 하는 결정적인 매개체라는 확신이 선 것이다

책을 읽어도 변화가 없었던 이유가 무엇일까? 바론 내면화 과정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TV에서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수동적으로 책에서 그저 활자만 읽었을 뿐 저자가 가르쳐준 인사이트를 행동으로 옮기지 않았다.

제2장_WHEN:시간을 다시 설계하다

불규칙한 승무원 일정에 독서 시간 세팅하기

  • 출근할 때
  • 오디오 북을 듣거나 e-book을 활용한다.
  •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일 때
  • 이때는 종이책을 펼쳐 집중적으로 읽는다. 마음에 드는 글귀가 있으면 필사한다.
  • 퇴근할 때
  • 피로도 때문에 글이 눈에 잘 안 들어오므로 오디오북을 들으며 독서의 흐름을 이어간다. 때로는 저자의 강의 영상이 담긴 다양한 채널을 찾아본다.

즉, 틈틈이 다양한 형태로 책을 인풋한다. 시간이 없다는 말은 변명이다.

제3장_WHERE:당신의 피난처는 어디인가요?

저자는 책의 내용을 흡수하고 사색하기 위해 집 앞 5분 거리인 스터티카페를 피난처로 선정했다.

“현대인은 홀로 있는 시간이 적다. 독서는 혼자 있게하고 나 자신과 마주 서게 한다. 독서를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자꾸 질문을 하게 된다. ‘나는 누구인가?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나는 발전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된다. 보통 사람에게는 고통이지만 인간은 이런 시간을 통해 발전한다” - 한근태

제4장_HOW:독서를 통해 지식 거름망을 좁히는 방법

  1. 처음에는 양을 채우기 위해 질을 따지지 말고 그냥 좋아하고 관심 가는 것에만 집중한다.
  2. 다른 책을 찾아보고 싶거나, 그 작가가 쓴 다른 책을 읽어보고 싶은 맘이 생기면 독서 계획을 세우거나 독서 모임에서 추천한 도서를 함께 읽어나가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3. 지속력을 키우기 위해 책을 읽고 드는 생각을 적고 필사하는 ‘기록 전략’을 사용한다
  4.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을 수 있지만 되도록이면 1~3의 습관을 1년 안에 잡으면 좋다

제5장_WHAT:고민과 목표를 통해 책을 선점하라

  1. 요즘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은 무엇인가?
  2. 1년 이내에 이루고 싶은 단 한 가지 목표는 무엇인가?

위 질문에 스스로 답하다보면 자신에게 필요한 책을 찾아 나서게 될 것이다. 내 눈앞에 놓인 문제들을 스스로 풀어나가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접근한 책과, 또 인생의 굴곡진 지점마다 나를 일으켜 세워준 책들이 모이면 ‘나만의 인생 책 리스트’가 만들어질 것이다.

아무렇게 읽는 책들, 무작정 권수만 늘어나는 독서는 투자가 아니라 소비다.

제6장_WHO:누구이고 싶은가?

WHY라는 독서 동력을 찾았으면 다음은 WHO라는 목적을 설정해 보자. 그리고 그것을 통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생각해 보자

제7장_습관의 스위치를 켜라

독서 습관을 잡는 과정도 처음에는 활주로에서 내달리는 것처럼 에너지를 많이 써야 책을 펼칠 수 있겠지만, 이게 쌓이고 쌓여 습관이 되면 처음처럼 큰 맘을 먹지 않아도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책으로 둘러 싸인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제8장_나만의 멘토툴

저자는 멘토툴을 만들면서 내가 왜 이러한 능력을 키우고 싶어 하는지, 그리고 그것과 관련된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 이분들을 왜 따라 하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나는 보통 책을 고를 때 그때의 기분이나 흥미를 갖게된 주제를 담고 있는 책들을 즉흥적으로 고르는 편인데 그러다 보니 독서가 투자의 개념보다는 소비의 개념이 된거 같다. 이제는 책을 고를때 나에게 필요한 것과 키워야 되는 능력이 무엇인지 분석하고 구체적으로 생각해 봐야 되겠다. 아직 멘토 선정이 안되었기 때문에 독서 + 인프런 강의 수강 로드맵이라도 만들어봤다.

직무 능력  경제력 교양 개발
어른의 문답법   오펜하이머 코어 자바 스크립트
       
      쏙쏙 들어오는 함수 프로그래밍
      Next JS App Router Docs
      React New Docs
      따라하며 배우는 리액트 테스트

<한 땀 한 땀 독서법> “읽고, 쓰고, 달린다” - 서현우

제1장_한 땀 한 땀

느리고 깊게 읽는다는 것은 저자의 그 속뜻을 알아주는 것이다. 깨끗하고 신속하게 익은 책은 똑같이 머릿속에서도 깨끗하고 신속하게 날아간다.

제2장_이게 내가 원하던 삶인가?

반복되는 직장인의 삶에서 주도권을 회복하기 위한 독서법, 네켄트로피 독서법

  1. 무질서한 생활에서 질서를 찾고 주도성을 발견하기 위해 주제별로 독서한다.
  2. 자신만의 독서 루틴을 만들어라

제3장_장마철에 핀 나팔꽃

독서가 즐겁지 않을 때

  1. 책을 깔끔하게 보지 않는다. 밑줄을 치면서 거기서 올라오는 내 생각을 낚아 적는다.
  2. 내 삶에도 펼쳐보고 싶은 생각이 꿈틀거릴 땐 반드시 필사를 한다.

독서가 내 안의 생각과 감정을 읽는 거울과 같다면 글쓰기는 나를 해체하고 재조립하는 과정과 같다.

제4장_운디드 힐러

운디드 힐러는 상처 입은 치유자. 모든 치유자는 상처 입은 사람이다

독서 모임이란

그 구성원들이 공통된 책을 읽고 만나 자기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다. 상처와 실패 이야기를 하며 자기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고, 타인의 경험에서 배울 수 있는 공간이며, 구체적으로 치유와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제5장_호모 비아토르, 길 위의 사람

인생에서 길을 잃었을 때

  1. 한 권의 책과 함께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났다.

제6장_시련을 겪는 이들에게

시련은 평등하다. 그래서 누구에게 찾아온다. 그리고 주어진 환경 속에 닥친 시련과 고통 자체는 그 누구도 변화시킬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에 대한 태도만큼은 얼마든지 선택할 수 있다.

제7장_리추얼, 나를 증명하는 시간

리추얼의 어원은 ‘성스러운 관습’을 뜻하는 라틴어 ‘ritus’에서 비롯된 것으로 의식적으로 반복하는 일상 속 루틴을 의미한다. 리추얼은 한 땀 한 땀, 바느질하듯 오늘 하루 꿰었으면 다음 날도 이어서 꿰는 행위를 지속함으로써 완성해 가는 것이다. 독서법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이와 같은 꾸준함이 아닐까 싶다. 한 번에 많이 읽고 며칠을 쉬기보다 하루 한 페이지라도 소의 묵직한 걸음처럼 꾸준히 독서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제8장_사랑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독서를 통해 알게 된 관계의 기술

  1. 사랑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2. 배우지 못한 사랑의 언어를 습득한다.

제9장_너는 네 세상 어디에 있는가?


<쪼렙 독서법> “쪼렙에서 만렙까지” - 서진욱

‘최고가 되려면 최고에게 배워라’ 그런데 제대로 된 사람을 알아볼 방법이 없는 게 문제였다. 내가 찾아낸 가장 좋은 방법은 독서였다. 전 세계 최고들의 지식과 노하우를 단돈 2만 원도 안 되는 비용으로 배운다는 건 내게 더없는 희열이었다. -151p

Lv.1_독서를 향한 첫걸음, 편견 박살 내기 - 기본

편견 1. 책은 처음부터 끈까지 정독하여 읽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다.

발췌독 적용해 보기: 발췌독이란 내가 관심이 있거나 궁금한 부분부터 먼저 읽는 것을 말한다.

발췌독은 책 읽기의 부담도 줄여주지만 목적 따라 필요한 부분만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독서법이다.

Lv.2_독서를 향한 첫걸음, 편견 박살 내기 - 심화

편견 2. 어른이 아동용 독서나 만화를 보면 안 된다.

평론가 이동진은 <닥뜰오재 독서법>에서 재미있는 책부터 읽으라고 조언한다. 만화책 읽기는 어려운 책에 대한 진입 문턱을 낮추어 더 큰 세계관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한 마중물이다.

편견 3. 책은 눈으로만 보아야 한다.

선천적으로 인간은 글자를 읽어야 하는 독서와 달리 귀로 듣는 행위가 더 익숙하다. 오디오북은 책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춰주고 손쉽게 책에 다가갈 수 있게 해주는 훌륭한 수단이다.

편견 4. 책은 깔끔하게 유지되어야 한다.

책이 전달하는 멋진 글에 형광펜으로 밑줄도 쳐보고, 자신의 생각도 코멘트라는 포스트잇도 붙여보고, 오래 기억하고 싶은 문장은 낚아 올려 나만의 노트나 블로그, SNS라는 틀에 박제하자. 그러면 원격 강의 같은 거리감이 사라지면서 작가와 독자가 수평적인 눈높이의 장에 함께 들어선 듯 한 놀라운 경험을 할 것이다.

Lv.3_시작이 반이다? 책 고르기가 반이다

책 고르는 방법

  1. 프롤로그와 목차를 참고해 책을 고른다.
  2. 프롤로그에는 저자가 어떤 사람인지, 책을 쓴 이유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목차에는 책의 내용 구성이 집약되어 있어서 독자가 책을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쉽게 파악 가능하다.
  3. 내가 흥미를 느끼는 분야의 가벼운 책을 고른다.
  4. 독서가 재미있다는 긍정적인 감정을 지속적, 반복적으로 느끼는 것은 독서를 시작하는 훌륭한 첫걸음이다. 따라서 만화책, 수필, 청소년용 도서 등 장르와는 무관하다. 책을 읽으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5. 현재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책을 고른다.
  6. 책을 통해 삶의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신의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책을 고르는 것이다.
  7. 내 몸값을 올려줄 수 있는 책을 고른다.

Lv.4_임계점 돌파의 비결, 답은 습관이다 - 기본

임계점이란 열역학에서 어떤 물질의 구조와 성질이 다른 상태로 바뀔 때의 온도와 압력을 말한다. 이 원리를 독서에 적용한다면 독서를 통한 삶의 큰 변화를 만들어 내기 위해선 상당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48분 기적의 독서법>의 저자 김병완은 독서의 임계점을 돌파하는 데 있어서 다독을 강조했는데. 최소 조건으로 3년이라는 시간을 기준으로 매일 48 분식 책을 읽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우리는 책 읽는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책 읽는 습관 만들기 - 기본

  1. 눈앞에 책이 자주 보이 기한다.
  2. 자주 읽되 재밌을 때까지만 읽는다. 아주 작은 습관을 들이기 위해 처음부터 많은 양을 읽지 않아도 된다.

Lv.5_임계점 돌파의 비결, 답은 습관이다 - 심화

책 읽는 습관 만들기 - 심화

  1. 책을 읽는 환경을 조성한다. 독서를 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부터 시작하자
  2. 약간의 강제성이 있는 북클럽에 참여하면 책을 혼자 읽고 생각하는 차원에 머물기 때문에 책의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에 대한 점검이 어렵다. 그러나 생각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거치면 점검은 물론 생각의 폭까지 넓힐 수 있다.
  3. 새로운 공간을 독서와 연결하라
  4. 근처 공원 벤치, 아지트, 집 근처 카페등 새로운 장소는 습관 굳히기를 도와준다.

Lv.6_쪼렙에서 중 렙으로 도약을 위한 비장의 무기, 필사 독서법

필사 독서법

필사는 쓰는 행위지만 결국은 또 다른 읽기의 과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필사는 내용을 곱씹어 제대로 읽는 과정이다. 필사 방법으로는 펜으로 쓰기와 전자기기를 활용해 타이핑하는 방법이 있다. 이 두 가지 방법을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Lv.7_만렙으로 가는 끝판왕, 초서 독서법

초서 독서법

초서 독서법은 필사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책에서 필요한 내용을 추출하고 여기에 본인의 주관을 덧붙이며 새로운 견해와 지식을 만들어 내는 독서법이다.

김병완의 <초서독서법> 5단계

  1. 프롤로그와 목차, 전체 내용을 훑어보며 자신의 생각과 주관을 정리한다.
  2. 이 단계를 소홀이 한다면 저자의 주장을 비판적 사고 없이 읽는 수준에 머무는 수동적인 독서가 될 확률이 높다.
  3. 책을 읽으며 책 속의 뜻과 의미를 찾는다.
  4. 자신의 주관을 기준으로 책을 받아들이며 헤아리고 비판한다.
  5. 좋았던 부분이나 교훈을 준 부분, 또는 핵심적인 내용이라고 판단해서 필사한 문장 아래에 자신의 견해까지 덧붙여 기록한다.
  6. 지금까지 읽고 생각하고 쓴 것들을 통합해 자신만의 견해나 의식, 지식 등을 새롭게 창조한다.

이 다섯 단계의 과정을 거치면서 우리의 뇌는 망상활성계를 활성화시켜 단기 기억에 저장한 것을 장기 기억으로 전환시킨다. 이런 뇌의 각인 과정은 현대 교육학에서 강조하는 메타인지 학습법에 속한다.

꿀팁

  1. 필사와 초서 독서법이 접근하기 어렵다면 독서 토론에 참여해 책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정리한 후 의견을 말하는 것도 좋다.
  2. 베스트셀러는 현재 시점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책이고 스터티셀러는 시대와 관계없이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책이다.
  3. 책은 사서 읽는 게 좋다. 그래야 책을 함부로 대할 수 있다. 새책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중고도 좋다.
  4. 읽다가 지루하면 책을 덮고 다른 책을 읽어라

<Level-Up 독서법> “더 나은 나를 위한 도약” - 홍혜선

프롤로그

책 읽는 방법을 다시 배우면서 왜 나의 독서가 남지 않았는지에 대해 분명하게 깨달았다. 그 이유는 책을 ‘깨끗하게’ 봤기 때문이고 또 다른 이유는 다시 읽지 않았기 때문이다.

제1장_잃어버린 발명을 찾아서

“소리에 관한 한 아이들은 이미 선이 연결된 상태다. 반면에 문자는 고생스럽게 추가 조립해야 하는 옵션 액세서리다.”. 이처럼 독서는 학습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것이지만 독서의 첫 매듭부터 잘못 엮인 이유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흥미도, 책도 멀어졌을 것이다.

읽는 뇌’를 되찾는 방법

  1. 그저 읽어나가는 수밖에 없다.
  2. 어렵지 않은 책부터 읽어나가기 시작한다면 우리 뇌의 뉴런들은 기존 가지에서 새로운 가지를 뻗어 내리는 분화 능력을 발휘하면서 결국 읽지 않는 외에서 읽는 뇌로 진화를 도울 것이다.

‘책을 읽는 시간이 없다’ 대처 방법

  1. 책을 읽는 시간을 먼저 확보해라
  2. 30분이라는 시간을 정해서 독서를 시작해 보면 처음부터 많은 양을 읽을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짧으나마 꾸준히 읽어나가기만 한다면 얼마든지 변화가 가능하다.

제2장_목적이 이끄는 독서

왜 책을 읽어야 할까?

  1. 문제 해결을 위해
  2. 다양한 지식인들을 만나 좋은 아이디어를 얻는 것은 뛰어난 문제 해결 방법일 것이다. 하지만 내가 필요로 할 때에 필요한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책은 내가 필요할 때에 중요한 정보를 취할 수 있는 창구이며,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가 가득한 보고이다.
  3. 우리 시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4. 온전히 책을 통해 습득된 확장적 사고만이 변화의 대응을 높일 수 있다.
  5. 사고의 확장을 위해
  6. “내가 사용하는 언어의 한계가 내가 사는 세상의 한계를 규정한다.” -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영상 매체나 인터넷의 글은 정처 없이 흘러가기 때문에 생각할 틈을 주지 않는다. 그러니 독서를 통해 생각의 틈을 만들고 내 목소리를 채워 넣는 과정이 필요하다.

제3장_독서의 T.P.O

독서도 균형 있게 발달시켜야 한다. 적절한 시점(Time)에 목적(Purpose)과 상황(Occasion)에 맞춰 스키마(Schema)를 쌓는 독서도 해야 된다. 쉽고 듣기 좋은 이야기만 나오는 책만 읽으면 성장하기 힘들다. 독서의 수준이 어느 정도 올라왔다면 불편함을 주는 책, 질문을 던지는 책들도 읽으면서 성장해야 된다.

제4장_책, 더럽게 읽어봅시다!

책을 읽으면서 좋은 문장에는 밑줄을 긋고, 생각이 떠오르면 그 즉시 적어보자. ‘더럽게’ 읽은 책은 기억에 선명하게 남는다. 책 읽기란 저자와 독자와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이며 끊임없는 대화다.

제5장_비밀의 정원으로 초대합니다

기억에 남는 독서란 한 번 읽고 흘려버리는 것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여러 번 반복해서 읽으면서 뇌 속에 각인시키는 방법이다. 기억의 정원인 ‘비밀의 정원’에 더 깊이 들어가기 위해 필사의 방법을 더하면 좋다. 그리고 필사한 기록물들은 웹하드나 에버노트 등에 저장해 놓으면 필요할 때 다시 꺼내서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제6장_나만의 지식 소화법

독서의 목적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읽는 ‘읽기’는 지식을 축적하는 수단이다. 그리고 그 지식을 활용하는 지혜의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 반드시 ‘생각’이 선행되어야 한다.

제7장_함께, 그리고 더 멀리

독서모임의 장점

  1.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과 동일한 책에 대한 생각이나 감동 포인트들을 나누면서 삶의 해상도를 높일 수 있다.
  2.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학습의 장을 통해 성장촉매제를 듬뿍 받을 수 있다.
  3. 나를 반추해 볼 수 있다.

제8장_’ 앎’이 ‘삶’이 되는 순간

온전히 안다고 해서 온전히 행동한다는 보장은 없다. 우리는 머릿속에 있는 지식에 따라 행동을 계획하고 선택하고 시간적으로 배열하고 관찰하는 인지 조절 과정들이 필요하다. 변화의 시작은 일단 아는 것에서부터 출반 한다. 그리고 난 후엔 아는 것을 익혀야 한다. ‘책을 읽어라. 읽은 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라. 그리고 끊임없이 실천하고 행동하라’


<슈퍼모델 n잡러 독서법> “나는 생존을 위해 책을 읽는다” - 선은지

자신의 삶에 더 이상 불합격의 불명예를 허락할 수없다면 따라 해보자.

제1장_[대학생] 자기 계발 독서법 - 멘토에서 우상까지

자기 계발 독서법의 핵심

  1. 읽기 편한 책을 통해, 또는 커뮤니티를 통해 배운 한 가지씩을 정말 쉽고 작은 습관으로 내 삶에 적용한다.
  2. “스스로를 감동시켜야 진정한 노력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내가 생각한 그 이상으로 노력의 밀도를 올린다. 독서도 두 배, 대학 과제도 두 배, 독서 모임도 두 배로 진행하고 독서를 중심으로 한 삶의 재편을 이룬다.

제2장_[건설인] 전문가 독서법 1 - 자신의 전문 서적 만들기

  1. 스스로 고민하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람만이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회사를 발전시킨다.
  2. 남들이 힘들다고 하는 걸 나마저 피한다면 나 또한 그들과 같은 평범한 삶을 영위할 수밖에 없다.
  3. 전문가란 본인 스스로 만족할 때까지 밀고 나가는 게 아니라 주문자가 원하는 걸 최선을 다해 만들면 된다.
  4. 실수 일지를 적으면 반복되는 문제를 빠르게 인식할 수 있고, 부족한 부분을 하나씩 메꿔가면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전문 서적이 만들어진다.

제3장_[건설인] 전문가 독서법 2 - 한 책을 열 번 읽기

지루한 전공 지식을 책으로 습득하는 방법

  1. 작은 것부터 시작해라. 예를 들어 하루 한 페이지 읽는 것과 동시에 개념 한 개를 파악하는 시간을 가진다.
  2. A부터 Z까지 초등생들에게 설명하듯 쉽게 풀어놓은 책들을 고른다.
  3. 짜증이 나더라도 꾹 참고 한 분야당 최소 열 번씩 읽는다.
  4. 책을 읽다가 궁금한 게 있으면 관련된 영상을 찾아가며 생각을 확장해 나간다.

제4장_[모델] 나만의 식견 만드는 독서법 - 열 권 읽기

10권 읽기는 유화처럼 하나의 색 위에 두 번째, 세 번째 색들을 얹어가면서 보다 풍성한 컬러의 조화를 꾀하는 작업과 같다. 특히 10권 읽기는 하나의 책을 시작점으로 하여 연결된 다양한 책들을 읽으며 머릿속에 지식들을 입체화하기에 용이하기 때문에 역사 관련 분야의 지식을 습득할 때 사용하면 좋다.

제5장_[모델] 멘탈관리 독서법 - 마음에 근육 붙이기

멘탈 관리 독서법은 운동을 통해 몸의 근육을 붙이면서, 동시에 마음의 근육을 키워줄 수 있는 자기 계발서를 꾸준히 읽으면서 멘탈을 잡아가는 책 읽기 프로젝트이다.

멘탈 관리 방법

  1. 걱정은 ‘걱정하는 시간’에 몰아서 하기
  2. 행복한 감정 습관 만들기
  3. 작은 즐거움과 감사한 일을 일기 형태로 세 가지 적어보기
  4. 불행한 감정을 느꼈다면 왜 그런 감정을 가졌는지 솔직히 적기
  5. 멘탈을 잡는데 도움이 된 책의 구절을 메모하기
  6. 산책 30분(산책에 적응되면 운동 1시간)
  7. 오늘 내가 했던 자기 수용 적어보기

제6장_[배우] 잡학 다식 독서법 - 책에서 책으로

책은 가장 쉽고 편하게 다양한 사람을 경험하게 해주는 존재다.

잡학 다식 독서법 이란 하나의 책을 펼쳤을 때 그 안에서 저자가 인용한 다른 책을 펼치고, 그 펼친 책에서 언급한 구절을 쫓아 다른 책으로 연달아 다리를 건너고 건너 마침내 지혜라는 목적지에 도달하는 독서법이다.

제7장_[배우] 아웃풋 독서법 - 성과 내는 책 읽기

독서한 내용을 필요할 때 꺼내 볼 수 없다면, 책을 읽은 시간과 에너지는 헛수고가 된다. 아웃풋 독서법이란 읽었던 책을 어디서든 곧바로 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독서법이며, 더 나아가 이를 통해 스스로를 외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독서법이다.

아웃풋에 있어서 중요한 건 그저 책 안에 머물렀던 세계를 온전히 밖으로 펼쳐 놓는 것이다. 이때 사용되는 방법이 필사다.

아웃풋 독서법의 순서

  1. 5분간 전체 훑어보기
  2. 정독
  3. 필사
  4. 분류
  5. 요약
  6. 필사와 요약 모음집을 자기 전 읽어보기

제8장_[나] 언어 독서법 - 사소해 보이지만 엄청난 차이인 단어의 힘

  1. 언어에 대한 재정의
  2. 재정의는 모든 일의 출발점이다. 재정의를 하면 본질을 알 수 있다. 재정의를 하면 조직의 힘을 모을 수 있다.
  3. 단어를 한자와 영어로 바꿔보고 그 어원을 공부해 본다.
  4. 단어 하나에서 출발한 의미 찾기는 연상을 통한 카테고리 확장이란 측면에서 내 안에 더 많은 쓸모의 어휘들을 채워 넣는 방법일 수 도 있다.
  5. 말과 글을 쓸 때 은유나 역설처럼 비유법이나 변화법을 활용한다.

독후감

당시 의도치 않게 내 수준보다 높은 고등학교를 가게 되어 주변에 책을 읽는 동급생들이 많았었다. 야자시간 때 공부는 하기 싫었고 핸드폰으로 딴짓을 하면 혼났기 때문에 책이라도 읽으면서 시간이라도 때워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옆에 있던 친구에게 ‘밀레니엄 제1부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이라는 소설책을 추천받았다. 그렇게 나의 독서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시작되어 군복무 중에는 120권의 책을 읽을 정도로 독서에 심취해 있었다. 현재까지도 한 달에 한 권이상 장르 상관없이 다양한 책을 읽는 습관이 유지되고 있다.

하지만 올해 초부터 내가 읽고 있는 책에 비해 내 삶이 역동적으로 변하고 있는 거 같지는 않다는 의구심이 계속 드리웠다. 그래서 무엇이 문제인지 원인도 모른 채 독서의 형태를 바꾸면 실마리를 얻어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으로 독서 모임에 참여하게 되었다. 그렇게 4번의 독서모임을 가지면서 다양한 직군의 사람들과 생각을 공유하고 토론의 과정을 거치면서 조금 더 책의 내용이 오래 남는 것을 느꼈지만 뭔가 부족했었다.

그래서 5번째 모임부터는 조금 더 개인 시간을 들여 직접 발제문을 작성해 봤다. 발제문을 작성하기 위해 중요한 내용들은 타이핑하면서 요약을 했는데 그러다 보니 책 한 권을 읽는 시간은 3배 정도 늘었지만 자연스럽게 책을 반복적으로 읽게 되었다. 이러한 발제문 작성을 2번 정도 해보니 내가 무엇을 놓치고 있었는지 확실하게 깨닫게 되었다.

그것은 천지현 작가님의 제5장_WHAT:고민과 목표를 통해 책을 선점하라의 내용 중 “아무렇게 읽는 책들, 무작정 권수만 늘어나는 독서는 투자가 아니라 소비다.” 문구처럼 지금까지 내가 독서를 시간 때우기 또는 즐기는 수단 또는 뒤처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잠시동안 누그러뜨리기 위한 소비의 형태로 사용해 왔다는 것이다. 단순히 다독을 하면 자신도 모르게 좋은 방향으로 변할 것이라는 근거 없는 믿음으로 읽기만 하고 내 삶에 적용하지는 않았었다. 그러니 무엇을 어떻게 적용해야 될지에 대한 생각은 극히 조금만 하고 책을 덮은 것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책을 단순히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쓰고, 생각하고, 듣고, 토론하면서 자신의 삶에 적용하는 것을 공통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한마디로, 한 권을 읽더라도 제대로 읽으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독서법을 통해 자신의 삶들이 변하는 것을 느끼고 진정으로 독서를 예찬하고 있다.

이런 부분에서 저자들의 의견에 극히 공감하고 있다. 그리고 내 삶을 더 효율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그들이 소개한 다양한 독서법들을 하나하나 적용해 볼 생각이다. 그중 가장 먼저 적용해 볼 것은 서진욱 작가님외 다수가 소개한 필사법+초서법이다. 예전에는 직접 연필로 쓰는 것만이 필사라고 생각해서 잘 시도하지 않았는데 노션 같은 곳에 책의 내용을 요약하고 정리 하기 위해 타이핑하는 것도 수기로 필사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나타낸다 하니 필사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최근에는 옵시디언이라는 문서 작성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는데 이를 이용하면 지식의 연관점을 그래프로 볼 수 있어서 ‘필사법+초사법’에 좋은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을 거 같다.

두 번째로 적용할 것은 서현우 작가님이 소개한 독서를 내 삶의 리추얼로 넣는 것이다. 문득 책을 읽다가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에 나오는 엘런 튜링이 애니그마를 해독하기 위한 컴퓨터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억 겹의 시간 동안 매일 달리기를 하고, 연구를 하는 반복적인 행위가 진정한 리추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평소에 특별한 약속이 없으면 퇴근 후 나만의 공간에서 책을 읽거나 개발 공부를 해왔는데 이것을 리추얼에 넣을 생각은 하지 못했다. 독서와 개발 공부를 단순한 습관을 넘어 의식적으로 행해서 깨달음과 지식이 내 삶 속에 차곡차곡 한 페이지씩 축적되게 할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독서를 통해 자신의 삶을 주관하고 싶지만 방향성을 어떻게 잡아야 될지 모르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다. 그리고 이 책부터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쓰고, 듣고, 말하는 과정을 거친다면 독서의 올바른 방향을 잡아주는 튜토리얼 혹은 온보딩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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